이러한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서 부활하신 주님은 자신을 배반 한 제자들이 실패와 자괴감 속에서 사로잡힌 것을 아시고 찾아가셔서 성령을 받으라고 권면하셨다. 그리고 그 제자들을 다시 품으시고 40일간 하나님 나라와 그 나라의 전략에 대하여 가르치셨다. 마치 하프타임의 감독이나 코치와 같이 가르치셨다. 승천하시기 전에 다시 한번 몇 날이 못되어 성령과 능력의 기름부음을 받으리라고 약속하신 후, 선교의 대 명령을 마치 유언처럼 하시고 제자들의 눈 앞에서 하늘 아버지께서 계신 곳으로 올라가셨다. 그리고 오순절 날에 약속의 성령이 임하셨다.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예언하신 약속의 말씀이 제자들 안에서 이루어졌다.
바로 그날부터 그들 안에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함을 사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게 되었다. 그 삶은 자기 안에 있는 옛사람이 주님을 믿을 때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것을 믿을 때 자신 안에서 그리스도의 영으로 사신 주님이 살아서 흘러나가는 삶을 사는 삶임을 알게 된 것이다. 이러한 삶을 살기를 갈망하며 자신을 거룩한 통로로 드려지기를 원하기에 주님의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 때에 주님이 역사하는 삶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후반전 교회는 영과 진리로 충만한 예배자들이 세워지는 교회이다.

이 후반전 교회는 십자가와 보좌와 세상을 이렇게 이해하고 가는 교회가 되어야 그 길을 찾은 것이다.

1. 후반전 교회는 십자가에서 삶의 회복이 있다.

십자가는 신앙의 중심이며 축이다 : 신자를 세운다.
십자가는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완성된 곳이다.
바로 그곳이 우리 신앙이 세워진 중심이다. 세상에서 중심을 읽고 죄에 넘어지고 어두움에 사로 잡힌 인생이라 할지라도 십자가에 나오면 주님의 은혜로 회복이 된다.

회복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선이다. 여기에서 보좌를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십자가 앞에 흐르는 보혈의 강을 넘은 자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보좌로 나아갈 수 있다.
오늘날 많은 신자들은 회복의 자리에서 바로 세상으로 돌아간다.

이것이 문제이다. 회복에서 반복으로, 또 회복에서 반복으로 채바퀴 도는 현상은 하나님의 은혜를 값싼 은혜로 전락시켜서 은혜불감증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회복된 자는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보좌로 나아가야 한다.

2. 후반전 교회는 보좌 앞에서 삶의 부흥이 있다.

보좌는 삶의 중심이며 출발선이다 : 예배자를 세운다.
보좌는 세상의 중심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시고 세상을 다스리시는 왕이시기 때문이다.
그분의 보좌 앞에 날마다 나아가 그 분으로 부터 오는 새힘과 새성품으로 충만 받아야 산다.
마지막 때의 교회를 예언한 사데 교회 교인들처럼 산 자 같으나 실상은 죽은 자가 아닌 산 자 말이다.
이는 십자가 앞에 흐르는 보혈의 강을 건넌 신자가 보좌 앞에 흐르는 생명의 강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그의 영혼이 말씀과 성령으로 만족함을 얻어서 신령과 진리로 예배할 수 있는 예배자로 세움 받는 곳이다.

솔로몬 성전 봉헌식에 나타나신 하나님은 성전에 나의 마음(중심)과 눈(가치)를 두겠다고 약속하셨듯이 지성소의 보좌에 나아가 주님을 만난 예배자에게 하나님의 마음과 눈을 닮아가게 하시는 변화를 주신다.
이것보다 아름다운 은혜는 없다. 이 은혜를 사모하는 자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 이다.
이런 예배자들이 주님의 보좌에서 예배드릴 때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신다.
바로 이 영광이 예배 때마다 임하는 교회에는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는 부흥이 시작된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이 불같이 일어나는 변화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부흥이다.

3. 후반전 교회는 세상 속에서 삶의 승리가 있다.

세상은 선교의 중심이며 장이다 : 제자를 세운다.
세상은 하나님의 마음이 솟아지는 곳이다. 우리에게 맡기신 영혼구원의 현장이다.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하시며 세상을 우리에게 맡기신 이 세상은 열린 세상이다.
십자가에서 세상으로 돌아가 반복의 삶을 사는 사람은 늘 패배를 거듭할 수 밖에 없다.
닫힌 세상 안에서 검은 구름의 영향 속에서 눌려 살게 된다.
그러나, 보좌로 부터 출발하는 세상은 닫힌 세상이 아니라 열린 세상이다.

이 세상을 향하여 우리는 소금과 빛으로서의 사명을 받았다.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용장으로서 세상에 눌린 사람들을 복음으로 자유케 하는 사명이다.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십자가의 승리가 복음이기에 복음을 심는 제자는 이미 믿음 안에서 승리를 누리는 자이고 큰 기쁨이 그의 가슴을 넘어 세상을 향한다.
이 사람이 들어가는 곳마다 그리스도의 계절이 임한다.

예수마을 교회는 세상이 선교의 장임을 인식하는 예수의 제자들이 세워져 주님이 세상을 사랑하신 것 처럼 사랑하며 그 곳에서 황홀한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는 이들이 세워지는 교회이다. 영혼을 구원하며 구원받은 영혼을 세워가는 교회 세상을 선교의 현장으로 삼고 그리스도의 승리를 누리는 제자들이 세워지는 교회이다.

이들이 바로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들이다.
이 예배자들은 세상의 중심인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눈(가치)과 마음(중심)을 회복하고 주님과 세상 사이의 결열(Gap)된 곳에 들어가 구원의 다리를 놓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다.